지구여행 이야기/Egypt(2008)

파라오의 꿈-이집트 사진 여행기 (2)

단호박마왕 2008. 10. 14. 01:02

 

2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ㅋ

 

이집트 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십니까?

 

피라미드요?.................................

 

이건 원하던 답이 아닌데;;;ㅋㅋㅋ

 

쨌든 이집트의 젖줄~나일강입니다! 정~~~말 긴 강이죠.

 

말도 없이 유유히 얼마나 흘러왔을지 모를 이 강 덕분에...

 

오늘의 이집트가 있을 수 있었답니다.

 

 

카이로 시내 나일 강 한가운데에 꽤 큰 섬이 있습니다.

 

이건 그 섬의 쎈타 사진입니다..ㅋ

 

 

저 뒤쪽에 붉은 건물이 카이로 고고학 박물관입니다!

 

사람 미라는 물론이고 개, 고양이 미라까지 있는....

 

너무 유물이 많아서 오히려 소홀해지고 있는 그곳....

 

사실 사진으로 볼 �는 카이로가 매우 깨끗해 보입니다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카이로는 세계 최악의 공기를 자랑하고 있는, 매연과 먼지의 천국입니다ㅠ.ㅠ

 

3시간 정도 바깥을 걷다가 휴지로 코를 파 보면-_-;;;;;;;;;;;;;;;;

 

코가 매연 굴뚝이 되어 있습니다. 기관지도 답답하고요....

 

 

이집트인이 아~주 즐겨 이용하는 택시의 모습입니다.

 

저는 처음 이집트 땅을 밟았을 때는 이 택시를 보고 기절할 뻔 했죠. 허걱....이런 게 달릴 수 있다니...

 

근데 한 3일 지나니까....이제는 뚜떵 없는 택시, 창문 없는 택시, 문이 안 닫히는 택시...뭐 다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이 사진에 나온 놈은, 정말 진짜 솔직히 카이로의 모범택시 급입니다.

 

아, 그리고 이집트 현지인은 택시를 저렴하게 이용합니다만, 외국인에게는 그야말로 남 이야기입니다.

 

처음에 저는 현지 가격의 3배까지 바가지를 써 봤습니다-_- 5파운드면 뒤집어 쓸 거리를 15파운드를 부릅니다.

 

근데, 이건 여행이 끝날 때까지 뾰족한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냥 알고도 당할 뿐.

 

외국인에게는 바가지를 씌워도 된다는 법이 있는지 참 궁금했습니다.

 

뭐, 그래봤자 한국보단 싸지만....그래도 외국인이라도 담합하여 바가지를 씌우는 모습은 참 안 좋아 보입니다.

 

관광으로 먹고사는(?) 이집트에게 장기적으로는 큰 마이너스 효과가 될 거라 장담합니다.

 

 

 

카이로 어메리칸 대학의 서점에서 산 영문 카이로 지도.

 

이 녀석이 닳도록 폈다 접었다 했었죠.

 

현지에서 영문 지도를 구하려면 카이로 고고학 박물관 건너편쯤 위치한 어메리칸 대학 서점으로 가십시오.

 

참, 입고에서 이집션 경비가 여권을 요구합니다ㅡㅡ;

 

매우 찝찝하지만, 들어가려면 맡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집트 고질 문화인 바쿠시시(팁)을 요구함은 물론입니다.

 

바쿠시시에 대해서는 뒤에 따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신기한 곡물 가게~

 

 

ABDINE 궁으로 갔습니다.

 

이집트를 여행하기 전에, 학생이라면 꼭 준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국제학생증이죠.

 

이집트 현지 물가에 비해서 정말 눈알 튀어나오게 비싼 문화재 관람료들이

 

국제학생증이 있으면 모두 50% 가격입니다.

 

이래도 안 만드시겠습니까?ㅎㅎㅎ

 

참고로 한 말씀 더 드리면, 이집트에는 문화재에 입장해야 할 일이 무좌게 많습니다.

 

저도 반값인 5 이집션 파운드를 내고 입장권을 샀죠.

 

 

역시....궁은 멋집니다ㅜㅜ

 

 

전쟁박물관 삘도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