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이야기/패밀리 레스토랑 후기

아웃백 산본점..고객을 만족하다 못해 감동하게 해 준 곳~ dㅡㅡb

단호박마왕 2009. 12. 15. 19:45

 

 

 

안녕하세요...단호박마왕입니다^^

날이 다시 추워지는데 어떻게들 보내시는지요..?

저는 없는 돈에 먹는 것만 쏟아 붓고 삽니다..푸할할~ㅋㅋ

두툼한 지방을 열심히 축적해야..그래야...이 겨울을 견디기에..

이..일부러...그러는 겁니다..ㅡㅡ;;

 

오늘은 저와 많이 친한 녀석과 함께..ㅋㅋ 아웃백 산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스윙타임이었던지라 웨이팅 없이 착석했습니다.

 

주문할 것을 고르고 있자니..먼저 빵부터 먼저 준비해 주시네요~ㅎㅎ

 

 

 

제가 부탁드린 초코시럽과 블루베리도 함께..ㅋ

근데 빵이 한 번에 2개나..ㅡㅡ;;

 

한 개씩 따끈하게 주시는 게 좋은데..흑흑

설마 스윙타임이라 죽빵을 처리하시기 위해....?? 라고 의심했지만..ㅋㅋ

뭐 그래도 따끈따끈 맛있었어요~^^

 

역시 부시맨과 블루치즈는 늘 옳습니다 ㅜ ㅜ

 

 

 

블루치즈 드레싱에 블루치즈 덩어리가 꽤나 많아서 대만족...

훗.. 전 아웃백 소스 중에 이게 제일 좋아효..ㅋㅋ

 

 

라즈베리 버러..

음 이게 망고버러보단 나은 듯 합니다 ㅎㅎㅎ

 

 

 

역시 블루치즈와 쌍두마차를 이루고 아웃백을 이끄는 초코시럽~

정말 따끈하고 달달해서 최고~

이걸 거의 드링킹을...ㅠ_ㅠ

 

 

 

 

날이 추워서

따뜻한 물 부탁드렸습니다..^^

 

 

런치 세트를 시켜서 고른 와인 에이드~

그럭저럭 괜춘합니다..ㅋ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을 선택할 수 있는 지점도 있는데

그건 안 물으시더군요..

뭐 그래도 맛나게 자알 마셨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워~언!! ㅎㅎㅎ

 

 

 

런치 세트에 나오는 수프에서

1,200원을 추가하면 이렇게 가든샐러드로 바꿔 드실 수 있습니다..

헐, 그런데 샐러드 나오자마가 캐깜놀...ㅋㅋㅋ

완죤 완죤 양이 많아요 우왕 아웃백 산본점 굿굿굿~

샐러드볼이 넘치게 담아주셨습니다..ㅋㅋㅋ

 

 

 

저는 늘 드레싱을 따로 부탁드립니다.

허니머스타드와 블루치즈를 각 각 따로 달라고 말씀드리지요.

그래서 받은 달콤한 허니 머스타드~

역시 아웃백은 달콤한 허니머스타드도 아낌 없이 주십니다..ㅋㅋ

오늘은 블루치즈에 덩어리가 많아서 홀릭하느라 못 먹었지만, 정말 괜찮은 드레싱이죠~

 

 

 

자...이번엔 샐러드와 함께 블루치즈 드레싱 나와 줍니다.

이번에도 꽤나 실한 치즈 덩어리..ㅋㅋㅋ

와우 맛있어요 꼬뤼꼬뤼~^^

 

 

 

이렇게 놓으니 이것만 해도 메인 하나 양이네요ㅡㅡ;;

 

ㅋㅋㅋ

산본점 주방장님 오늘 로또 되셨나.....??

 

 

 

블로치즈 드레싱을 투하하고

비비고~비벼서~ 얌냠~ 신선한 샐러드는 늘 좋습니다^^

양이 많아서 더 좋고요..ㅋㅋㅋ

 

겨울한정메뉴를 모 지점에서 먹고 너무 우울했던 기억이 있어서..ㅡㅡ;;

이번엔 무난하게 런치세트 주문합니다..ㅎㅎ

 

바로..

 

 

 

비비큐 립 앤 치킨 콤보 플래터~

사이드는 원래 후렌치 후라이지만..통 고구마로 바꿨습니다^^

저의 고구마 사랑은 늘...하해와 같지 말입니다-_-;;

 

근데 진짜 또 한 번 놀랐어요~

양이 무지 많이 나왔어요!

닭슴가살도 왕따시로 두 덩이..립에 보들보들 살도 많고..ㅋㅋ

고구마는 또 완전 물건..ㅠ.ㅠ 제가 물고구마를 사랑하는데 이건 완전

캐!! 물고구마였습니다..ㅠ.ㅠ

 

어쩔...캐감동..ㅠ.ㅠ

잠깐만요 눈물 좀 닦고 계속할게요...-_ㅠ

 

 

 

비비큐 립 앤 치킨 콤보 플래터는 이렇게, 립 위에 닭가슴살이 푸짐하게 올라가는 메뉴입니다~..

 

 

닭가슴살도 완전 따끈하게 제공..ㅋㅋ

어후~ 살도 많고 맛있어요ㅡㅡb

이 닭이 헬스장을 좋은 델 다닌 녀석인가 봅니다ㅡㅡ;;

가슴이 기냥 후덜덜~..

두께는 또 어떻고요..ㅋㅋㅋㅋ 이렇게 괜춘한 닭슴가는 오랜만이네요.

 

 

함께 나온 코울슬로도 냠냠..

 

 

 

그래요.

이 때만 해도 이 고구마가 그렇게 물건인지는 몰라뵈었습니다요..ㅡㅡ;;

그 분의 배를 갈라 드리기 전까지는 말이죠..ㅜ.ㅠ

 

아직까지 비밀을 품고 있는 그분이십니다..ㅋㅋ

 

 

 

피클도 시원하고 아삭해요~

 

 

 

이건 립..ㅋㅋ

립도 3~4 대 짜리 덩어리가 2덩이 나옵니다.

냄새도 안 나고 살도 많고..ㅋㅋ

오늘 아웃백을 온 건 아무래도 신의 뜻인 듯...ㅠ.ㅠ 인샬라~ㅋㅋㅋ

 

 

 

닭슴가 두께 보이니사요..ㅡㅡb

사이드인데도 불구하고..ㅋㅋ

운동 열심히 하신 닭님 수고하셨어요~

 

 

때깔 짱..

 

 

립도 촉촉하구요..ㅋㅋㅋ

 

 

 

이쯤에서 꾸준히 블루치즈드레싱 한 번 더 리필..ㅡㅡ;;

저 덩어리들 보이시죠..?ㅋㅋ

최고-_-b

 

 

립도 살이 부드러워서 술술 넘어갑니다..~

 

 

 

사이다 리필을 자발적으로  도와주시네요.. 

굿굿굿~

 

 

 

한창 닭님의 슴가와 돼지님의 갈비에 취해 있다가

문득 옆에서 미소짓고 있는 고구마를 보고 무의식중에 배를 쩌~~~억 갈라보았습니다.

 

헉! 근데~

저 때깔 보이시나요..완전 제가 미치도록 사랑하는 그...

!!

오메....아부지....ㅠ.ㅠ

 

 

 

진심 고구마 기절..ㅡㅡb

쌍엄지 아낌없이 드리고 싶은 보드랍고 촉촉한 물고구마~

때깔이 백 년묵은 산삼 싸다구를 날려 드릴 정도...ㅋㅋ

고구마 한 입 먹고 잠시 궁극의 맛을 경험한 저는..

 

닭이고 돼지고 간에 고구마를 붙잡고 흡입하기 시작합니다..

dㅡㅡb

 

 

이렇게 미친 셔터질을 할 때는..ㅋㅋ

진짜 맛있었다능 거죠~

홈페이지에 가보니까 아웃백 고구마는 역시 다르다든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네요ㅡㅡ;;

 

 

 

빵 위에 고구마를 얹고, 블루치즈 드레싱을 얹어서 먹으면...

 

아희야, 무릉도원이 어데뇨 나는 옌가 하노라...ㅡㅡ;;

 

 

 

립은 또 살이 월매나 많고 보드러운지...ㅡㅡb

산본점 캐캐캐캐캐캐캐 만족입니다..ㅋㅋ

 

 

 

하두 많이 X먹어서 목이 멕혀서

환타 오렌지 리필 한 번 하구요...ㅎㅎ

 

계산을 부탁드리면서. 빵 포장을 부탁드렸습니다.

차가운 자취방에서 덜덜 떨며 햇반과 양반김을 까 먹는 친구를 갖다 줄 심산으로 말이죠..ㅠ_ㅠ

 

친구의 몸무게가 초큼 많이 나가셔서..ㅋㅋ

한 개 싸 주셔서는 안 될 것 같아서

(이 얼굴로)애교스럽게 서버님께

"빵 포장 많이 좀 부탁드릴게요..^^;;;;;;"

이랬죠.. 

 

 

그리고 꽤나 두둠한 봉지를 주시기에 감사합니다~

하고 걍 들고 나와서....일행의 몫까지 빵을 다 제가 강탈해서...차를 타고...친구 집에 도착해서...

 

ㅡㅡ;;

 

단호박마왕: 자...내가 아웃백 빵 으더 와떼이...ㅋㅋ 지금 묵을끼가..?

친 구: 그걸 입아프게 뭘 묻냐 당장 내놔봐라..ㅋㅋ

단호박마왕: 꽤 돼 보이든데... 몇 개 물낀데?

친 구: 야, 싸 줘봐야 꼴랑 세개 정도겠지..다 가꼬와 봐~

 

아닌 거 같든데...에...??

 

봉지를 여니 부시맨이 보입니다.

먼저 손을 넣고 꺼냅니다.

 

 

한 개.. 아직은 더 있겠지..

 

 

 

두 개...응 응 그것보단 많아 보이드라..

 

 

세 개.. 오~ 아직 더 있네..?

 

 

 

 

네 개...헐...우왕 대박~

 

 

 

다섯 개.... 우와 진짜 많다 푸캴캴~

 

 

 

 

여...여섯 개....

 

 

하...할 말을 잃고..ㅋㅋ -_-b

 

친구 왈...

"늬 인상이 좀 없어 보이긴 해도 진짜 많이 싸줬다..그치..?

이거 하루 끼니 다 때울 수 있게따..ㅋㅋㅋ

쏘쓰는 머 머 받아왔는데...??"

 

단호박마왕:"그...글쎄...ㅡㅡ;;a"

 

 

 

 

 

일단 부시맨 두당 버러 하나씩은 기본...

 

 

에다가 뽀나쓰 버러 2개 더..ㅡㅡ;;

 

에다가 제가 좋아하는 블루치즈 드레싱 2통..

 

에다가 초코시럽 2 통...-_-;;;;;;;;;;;;;;;;;;;;;;;;;;;;;;;;;;;;;;;;;

 

 

블루치즈..

 

 

 

초코시럽..

 

 

 

널어 놓으니 대략 부시맨 왕국입니다..

우가우가~

친구는 황당해 하면서도 좋아하고..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내년부터 새로 바뀌는 아웃백 뉴 멤버쉽 카드도 얻어왔슴다~

 

 

작품명 : 부시맨 왕국의 카드

 

 

 

 

 

디쟌이 이게 더 깔끔하네요..ㅋㅋ

 

 

아웃백 산본점...

어이구...이건 뭐 할 말이 없다능..ㅡㅡ;;

너무 잘 먹어서 죄송하구요..ㅠ.ㅠ 감사합니다~ㅋㅋㅋ

 

 

이상, 불쌍하게 생겨서 인생 살 맛 나는 단호박마왕의 아웃백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