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호박마왕입니다^^
날이 겁나 덥지요...잉??ㅡㅡ;
더우니까 체력 보충한답시고..시~인 나게 먹으러만 댕기고 있습니다. ㅜㅜ
오늘은 간만에 가족끼리 외출..
실내에서 괜찮은 곳을 찾다 보니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낙찰을 보았답니다.
밖은 덥잖아요ㅡㅜ
점심부터 먹기 위해 들른 온더보더! 역시 저 때문에 저희 가족은 온더보더를 모두 좋아합니다 ㅎㅎ
언제 봐도 예쁜 보더의 노오란 앞접시!!
물수건 까서 시원하게 손을 닦아줍니다. ㅋㅋ 나초는 손으로 게걸스럽게 먹어야 제맛이니까요ㅡㅡb
드디어 등장한 나초..
보더의 나초는 갓 튀긴 옥수수의 고소함이 살아있답니다.
근데 오늘은 쫌...식어 있는 녀석이 나왔어요 ㅠㅜ
전 따끈따끈한 녀석을 좋아하는데 말이죠ㅡㅜ 뭐 식어도 맛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요 ㅎㅎ
씹을수록 고소한 나초입니다.
크기도 큼직해서 시원시원 해요 ㅎㅎ
금방 먹고 한 바구니를 리필할 정도로 고소했습니다. ㅜㅜ
보더의 프레시 살사..
살사는 정말 다른 곳의 그것과 많이 다릅니다.
살짝 매콤하면서도 신선한 토마토 향이 듬뿍 담겨 있지요.
사실 실란트로가 좀 들어가서 거부감을 느끼는 분도 보았습니다.
근데 신촌점보더 영등포점이 실란트로 향이 좀.. 덜한 것 같았어요. 느낌일지 모르겠지만요.
살사의 실란트로는 주문할 때 뺄 수는 없답니다. 원래 넣어서 만드시는거라..빼서 주문을 할 수가 없다더군요.
보더의 컵은 보기만 해도 시원시원해요 ㅎㅎ
웬만해서는 물리필 할 필요 없는 통 큰 온더보더..ㅋㅋ
익숙한 코로나 후추와 소금..ㅋㅋ
소원이 있다면 마가리타 나이트를 즐겨보고 싶군요..ㅜㅜ
It's Mexico...
멕시코는 가 본 적이 없어서..ㅜㅜ 꼭 가 보구 싶군요 ㅎㅎ
드디어 첫번째 메뉴..
치킨 플라우타 입니다.
콘 또띠아에 담백한 닭고기가 둠뿍 들어 있는 메뉴죠.
전체적으론 튀겨 내어 바삭하구요...ㅎㅎ
퀘소와 피코데가요가 곁들여집니다.
이 메뉴는 온더보더는 애피타이저라고 주장하는데요..ㅋㅋ
양이 매우 많습니다ㅡㅡa 애피라고 무시하고 먹으면 배가 불러 메인을 즐길 수 없을 지경입지요..
위에 뿌린 사워크림과 치즈가 한결 더 먹음직해 보이게 합니다.
퀘소는 플라우타를 찍어 먹어도 좋지만, 나초에 찍어 먹어도 별미입니다.^^
시중에 파는 나초 치즈 소스에서 나는, 그 치즈 비린내(-_-;;) 가 전혀 나지 않아요..ㅎㅎ
바삭한 이 녀석들을 한 입 꽉 깨무니 정말 햄볶더군요..ㅋㅋ
다음은 신메뉴에 도전해 보았답니다!
'화이트 콘 스테이크 타코' 였지요.. ㅎㅎ
원래 스테이크에 도전해 보고 싶었으나 요즘 지갑도 같이 더위를 먹어서..ㅜㅜ
그릴에 구운 안창살과 양파를 타코에 싸 먹는 요리입니다.
안창살이란 말에 주문을 결정했다지요ㅡㅡb 일행 중 실란트로를 못 먹는 사람이 있어서 실란트로는 빼고 주문했습니다.
미니 타코에 싼 안창살이 3 조각 제공됩니다.
음, 고기는 부드럽고 맛있네요. 근데 양이 좀 적...ㅋㅋㅋ
소스 없이 그냥 먼저 먹어봤는데 고기 자체의 맛만 느껴지고 특별히 다른 점은 못 느꼈답니다..
근데 고기가 부드러워서 괜찮았어요 흐흐흐
이 소스는 로하 소스입니다. 매콤하지요..
토마토와 멕시코 고추를 으깨 만든 소스라고 하더군요.
저는 뿌려 먹는 게 더 괜찮았습니다만 일행은 안 뿌린 것이 더 낫다고 했습니다^^
뿌리면 고기 자체의 맛이 약해지긴 합니다. 대신 소스 맛이 추가되니까요 뭐..ㅋㅋㅋ
사이드는 블랙빈 선택.
저는 이거 참 좋아합니다. 같이 간 사람들 중에도 극과 극으로 갈렸지요..
싫어하는 사람은 냄새도 싫다고 하더라구요ㅡㅡa
고기가 원래도 질기지 않지만 잘게 잘려 있어 더 부드럽습니다.
씹는 맛을 주장하시는 일행 분은 투덜거렸구요. ㅎㅎ
치킨 플라우타를 냠냠 먹으며..
타코를 냠냠 먹으며..
ㅋㅋ
아 좋구먼유 ㅡㅜ
다음은 런치 치킨 퀘사디아..
아까 그 블랙빈 냄새도 못 맡으시는 그분이 이걸 사랑하십니다 ㅎㅎ
런치 퀘사디아는 사이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샐러드를 선택했습니다.
사이드 답지 않게 푸짐한 샐러드군요.
노릇노릇 자알 구워진 퀘사디아는 보기만 해도 좋습니다.
퀘사디아와 참께 멕스믹스가 제공됩니다.
피코데가요는 양파가 들어 있어서, 연인끼리 가서 먹을 땐 쫌..ㅋㅋㅋㅋ
사워 크림도 시큼하니 맛나구요.
과카몰레는 다들 아시는 그맛입니다..
맛있는 과카몰레를 먹으려면 구아카몰 라이브를 주문해야 한다지요 ㅜㅜ
노릇하고 뚱뚱한 퀘사디아..
보기만 해도 좋아요 ㅜ ㅠ
이건 특별히 거부감 드는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 누구나 좋아하는 맛입니다.
살짝 보이는 치킨..
붓끄럽나요, 꼬꼬댁님 ㅋㅋ
앞접시에 덜어옵니다.
치킨과 양파, 치즈가 충분히 들어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플래쉬를 켠 모습..
치즈와 양파가 잘 보이는군요.
고소한 맛이 잘 어울립니다.
퀘사디아를 간만에 먹어서 그런가..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ㅎ
뜨끈뜨끈 할 때 후다닭! 먹어주는 게 요령입니다.
치즈가 쭉쭉 늘어나야 더 맛있그등요 ㅋ
화이트 콘 스테이크 타코는, 여기에 실란트로가 더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담백한 맛이라 위에 부담이 없습니다.
튀기지 않았그등요 ㅋㅋ
아까 그 로하 소스를 듬뿍..
꽤나 맵습니다. 아, 제 기준으로요ㅡㅡ;;
멕스믹스는 당,연,히 리필해줘야 하지요..ㅋㅋ
보더에서 런치 세트를 먹으면 이렇게 커피를 주신답니다^^
커피까지.. 아주 배 터지게 자알 먹었습니다ㅡㅡb
온더보더 타임스퀘어점..
웨이팅이 꽤나 길었답니다. ㅡㅜ
그래도 맛있는 멕시칸 음식을 먹으니 기분 참 좋았습니다.
신메뉴들을 종류별로 다 먹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이상, 단호박마왕의 온더보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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