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여행 이야기/India(2010)

갠지즈 강가에서의 일상..그 경이한 삶의 광경

단호박마왕 2010. 8. 17. 23:10

 

안녕하세요, 단호박마왕입니다!!

훗... 오늘도 역시 인도 갠지즈 강을 보여 드리려 합니다 ^^

지겨우시다굽쇼?

에~~~~이! 일단 보시면 다를 겁니다.ㅎㅎㅎ 자, 그럼 인도 바라나시로 떠나 볼까요?

지난 번에 갠지즈 강가 화장터를 보여 드렸는데요.

잠깐...ㅡㅡ;; 안 보셨으면 얼름 보고 오십쇼-_-;; 이 글 바로 뒤니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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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오셨죠?? ㅎㅎ 그럼 시작합니다!!

그렇게, 죽어서 갠지즈 강으로 돌아가는 인도인들..

그들은 살았을 때도 갠지즈 강을 떠난 삶을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저 강가에 수 많은 사람들 보이십니까???

저들이 모두... 경건한 맘으로 갠지즈에 옵니다.

기도하러, 목욕하러, 빨래하러, 명상하러...

 

 

가까이 가 볼까요??

이건 뭐 촬영금지는 아닙니다만...ㅋㅋ

그래도 워낙에 '목욕' 장면이라 말이죠...ㅡㅡ;;;

그래도 뭐... 제...제가 변녀가 아니구요...

기...기도하는 거 찍다 보니 목욕하는 것도....하하하...

 

 

남자들은 옷을 모두 벗고 팬티만 입구요..

여자들은 옷을 벗지는 않고 그냥 물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렇게...

빤쮸만 입고 다들 빨래도 하고... 머리도 감고요...

어머니강인 갠지즈, 그 곳에 몸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그들은 영혼이 정화된다고 믿습니다.

 

빨래는... 각자 자기가 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주 천한 카스트에 속하는 사람들 중 정말 평생 빨래만 하는 신분이 있답니다.

그들은 하루 종일 지문이 닳도록 갠지즈에서 남의 빨래를 맡아 하지요.

 

 

ㅋㅋㅋ 쪼끔 그런가요...??^^;;

근데 뭐 인도 갠지즈 강에는 이런 광경이 매우 매우 흔하니까요...

그들의 삶의 모습이니, 오해 없이 보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

저 왼쪽은 빨래를 하고 목욕을 하는 거구요...

가운데 두 손을 모아 쥔 분은 기도중이셨습니다.

그 뒤 사람들도 마찬가지구요.

 

 

어떻게 보셨나요??

놀라운 건, 전에 보여 드린 그 화장터 가트에서 여긴 약 30m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았답니다..

정말 펄펄 뛰며 이상하다는 외국인도 있고,,

저 같은 경우는 아 저들은 저렇구나 그러고 말지요.

사실 이해를 해 보려고 노력하기는 ..합니다.

힌두 교의 어떤 교리가 10억 인도인의 삶을 지배하는지..무지 궁금했거든요.

바라나시에 있을 떄는 인도 친구들에게 힌두교 교리를 좀 배우기도 했지만..

너무어려워서 말이죠..ㅡㅡ;;

 

세상엔 많은 좋교가 있고,

많은 삶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