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이야기/밖에서 맛난 이야기

홍대 돈부리 신촌점.. 정말 괜찮은 우나기동과 믹스가츠동~

단호박마왕 2010. 12. 28. 20:11

안녕하세요, 단호박마왕입니다^^

아이고... 눈이 엄청 온 하루입니다.

하루죙일 신촌에서 밍기적 밍기적 있었는데

정말 눈이 계속 오다, 안 오다, 쌓인 데 또 쌓이고... 이러더라구요ㅠ

 

오늘은 간만에 좋은 친구와 돈부리에 갔습니다.

홍대 돈부리는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어서... 허허허...

가까운 신촌 돈부리로 고고싱~ 

 

 

 

 

메뉴판...

뒷면도 있는데 안 찍었더라구요 ㅋㅋㅋㅋ ㅠ_ㅠ

제가 좋아하는 우나기동은 뒷면에 있었습니다.

뒷면엔 우동류, 우나기동류... 있었어요 ㅎㅎㅎ

 

 

먼저 장국...

추운 날에 몸이 확 풀렸습니다.

 

 

 

다꽝과 김치... ㅎㅎㅎ

다꽝이 아닥아닥 맛있어서 엄청 먹었다는 후문이;;;

 

 

보기에도 아닥아닥 해 보이죠잉? ㅎㅎㅎ

 

 

이건..ㅋㅋㅋ

제가 날씨가 추워던 데다 미소시루를 좋아해서..

처음 주신 장국을 원 샷을 하니까

옆에 계시던 친절하신 직원 분이 "장국 더 드릴까요?? " 물어봐 주셔서 새로 받은 겁니다.

"유부 좋아하세요?" 하고 물어보시길래

.

.

"사랑해요..."

 

이랬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유부를 많이 주셨네요-_-b

 

 

이건 같이 간 그 분의 믹스가츠동~

가격은 7,000 원 이구요.

돈가스와 큼지막한 에비후라이가 올라갑니다.

밥 위에 양파와,맛난 양념과, 달걀은 다 똑같구요. ㅎㅎㅎ

 

 

이거 진짜 맛있더군요. 훗..

그 분이 한 조각 주셔서 가츠동도 맛봤거든요.

부드러웠어요ㅠ

 

 

 

달걀도 참, 조화롭게 부드럽게 올라 있고요.

 

 

참, 잠시 검문이 있겠.....ㅋㅋㅋ

 

 

 

이건 저의 우나기동(中) 입니다.

가격은 9,500 원 입니다.

장어니까 아무래도 가격이 좀 있지요^^;;

근데 진짜 부드럽고 맛있어요 ㅡㅜ

 

 

 

장어도 먹다 보면 넉넉하구요.

비린내...는 장어치곤 안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 무지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돈부리 우나기동은 언제 먹어도 좋아요 ㅡㅜ

 

 

이게, 우나기동 大가 있는데

가격이 15,000원 인가 그래요.

밥 양은 거의 같은데 우나기가 두배입니다.

 

근데 뭐, 돈부리는 밥과 소스를 얼마든지 더 주시니까요. ㅎㅎㅎ

 

 

와우~

장어를 살짝 들어 보니

이렇게 김이 모락 모락 나는 고슬고슬한 밥에

양념된 양파와 달걀과 소스가 맛나게 어우러져 있어요.

 

 

어느새 간 곳 없이 다 퍼먹고..ㅠ.ㅠ

밥을 더 달래고 말았습니다..........

 

OT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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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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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촌 돈부리.

일본식 덮밥을 먹을 때 추천하는 곳입니다.

웨이팅도 오픈 때 가면 없구요.ㅎㅎ

더구나 오늘은 눈까지 와서.. 후후후

 

다음엔 사케동을 먹어야겠습니다. 히히히히

(다이어트는...........??ㅡㅡ;;)

 

단호박마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