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호박마왕입니다 ^^
날씨가 추우니까 실내에만 찌그러져 있는 요즘입니다.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다가 매우 포동포동 해 졌는데도 불구하고
가족 외식을 위해 룰루랄라 베니건스 평촌점을 찾았습니다.
베니건스 평촌점은 저는 물론이고 온 가족이 한없이 사랑하는 레스토랑입니다.
갈 때마다 친절한 서비스와 만족스런 음식에 기쁜 마음으로 나올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가족이 모두 양식이 땡기신다고 하여 주저 없이 베니건스로 달렸지요~
(사실은 교통체증 때문에 가다가 굶어 죽을 뻔,,,,,응?;;; ㅋㅋㅋ)
예약을 하고 방문한 터라 바로 자리를 안내 받았습니다.
패밀리레스토랑은 특히, 예약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좌석 확보에 있어 절대적으로 유리하지요.ㅎㅎㅎ
먼저 베니 세서미브레드 등장..
우와~
베니 빵은 늘 느끼는 거지만 참 맛납니다. 경쟁업체 아웃백 대비 빵은 정말 굿..
부시맨은 따끈할 때도 퍽퍽한 느낌이 있어 그 부분이 개인적으로 별로인데
베니 빵은 정말 촉촉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습니다.
거기다 따끈하게 오븐에 구워 바로 주시면 바닥은 바삭바삭~ 속은 따끈쫄깃~
미친 리필을 안 할 수가 없어요... 허허허
같이 나온 허니버터도 부드러웠구요 ㅎㅎ
안 볶은 깨는 귀엽기까지 합니다ㅡㅡㅋ
ㅋㅋㅋㅋㅋ
몬테를 주문했습니다만, 고 새를 못 참아서 세서미 브레드와 함께 먹을 라즈베리 잼을 부탁드렸습니다.
또 찐득한 질감의 초코시럽과ㅡ 어쩔 수 없이 제 영혼을 지배하는 블루치즈 드레싱도 부탁드렸지요.ㅋㅋ
서버님께 죄송하네요 지금 생각하니까--;;;
클릭하신 그대 만수무강하시옵소서..ㅋㅋㅋ
먼저 자스민 폭 립 등장합니다-
가격은 31,800원..
올레 크다크다크다 ㅋㅋㅋㅋㅋ 이게 가끔 크기가 좀 다르더군요.
사이드는 후렌치 후라이 고정입니다.
기름에 살짝 볶은 시금치와 토마토 스튜가 사이드로 함께 나오구요.
우와.... 얼마만에 보는 풀버젼 돼지님 갈비인지..;;ㅠ ㅠ
뉴스에서 살처분되는 돼지 보면서 불쌍하다고 끌끌댄 게 바로 어젠데 말이죠..
나란 인간 참..ㅠ.ㅠ
반딱빤딱하는 게 무지 맛있어 보입니다.
적당한 기름이 함께 있어요. 전혀 없음 뻣뻣하지요.ㅋㅋ
무시무시하게 긴 갈빗대에 토실토실하게 붙은 살들~
간도 딱 맞는군요 오늘은,
후렌치후라이는 상상하시는 그 바삭한 맛입니다.
토마토 스튜는 음... 토마토 소스랑 애호박, 당근, 양파, 허브 등이 들어 있더군요.
전 스튜가 입에 맞아서 후렌치후라이랑 같이 열심히 먹었답니다^^;;
집도..
돼지님 죄송...극락왕생하이소...
살결이 제대로 살아 있으면서도 부드러워요~
립도 역시 베니건스 평촌점이라능..ㅋㅋ
다음은 텍사스 립아이 스테이크 Large size...(340g)
가격은 36,000원 입니다.
사이드는 따로 선택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역시 시금치를 기름에 보은 것과 토마토 스튜..
사진 찍는 것을 매우 눈치를 주던 그 분께서 셔터를 누르는 순간 깽꺵대시는 바람에 흔들렸습니다.
340g이라는 큰 사이즈의 고기라 복만 해도 흐뭇합니다.
굽기는 미듐레어로 부탁드렸습니다.
스테이크 확대샷..
굽기를 매우 잘 맞춰 주셔서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립아이스켁끼는 등심인데도 불구하고 부드러웠으니까요.
겉의 소스가 특이하더군요.
의외의 월척 시금치 보끔..ㅋㅋ
무지 고소하더라구요~
스테이크의 속살입니다.
미듐레어로 하길 잘했어요~
웰던만 고집하시는 어떤 분은 야만인들이라며 질색을 하시고..ㅋㅋ
미디움 레어를 사랑하시는 어떤 분은 먹을 줄 모른다고 질색을 하십니다ㅡㅡ;;
다음은 역시나 베니의 히어로 몬테 크리스토~
빵 사이에 햄과 칠면조 고기, 치즈가 넉넉히 들어가고
노릇하게 튀겨 냅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ㅡㅜ
라즈베리 잼에 떡칠해서 먹으면 입 안이 짜릿하지요..ㅋㅋㅋ
라즈베리 잼과 케첩..
몇 번을 더 부탁드렸는지 모릅니다.
평촌점의 멋있는 강 매니저님과 저희 테이블 담당해 주신 WOOGI 서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ㅋㅋㅋㅋㅋ
백만 번 구찬게 해도 계속 친절하셨습니다~ㅡㅡb
다음은 역시나 베니의 맛난 파스타 등장..
페튜치니 쉬림프 알프레도의 모습입니다.
신메뉴를 먹어 보고 싶었으나 그날따라 또 요게 겁나 땡겨서 주문..;;
부탁드리지 않아도 알아서 소스 넉넉~
매우 토실토실한 새우님들이 크림소스에서 수영을 하시는 바람직한 모습입니다.
한 때 베니건스 스파게티는 별로였던 적이 있었지요.
쉐프 베니건스 때 이후로 STEAK & PASTA 레스토랑으로 포지셔닝 한 뒤
파스타가 일취월장했어요~
베니 화이팅..ㅋㅋㅋ
이렇게 좋은 안주를 먹는데 술이 없는 건
식탁에 대한 죄악이라고 궤변을 늘어놓으시던 그분께서 맥주를 주문..
하이트가 마침 다 떨어져 카스로 나왔습니다 ㅜㅡ
얼음잔과 함께 제공~
사이즈는... 귀엽네요 허허허
맥주를 집도 중이신 그 분..ㅋㅋㅋ
잔까지 매우 찬 데다 맥주도 차니
머리가 아플 정도로 짜릿하게 시원합니다.
후식은 브라우니 버텀 파이..ㅋㅋ
아이스크림이 좀 작더라구요 ㅠ.ㅠ
이건 브라우니와 아이스크림 밸런스가 맞아야 맛있는데... 흑...
어쨌든 잘 먹었습니다 ㅎㅎㅎ
통호두가 3 조각 들어 있어요.
비록 전쟁을 유발하긴 했지만..ㅋㅋ 통호두가 깔끔해 보이고 좋네요!
브라우니 초콜릿 함량이 더 높아졌는지 정말 찐득달콤하더군요.ㅡㅡb
역시 후식은 브라우니 버텀파이~
아이스크림이 넘 빨리 떨어져 밑에 먹을 때 좀 퍽퍽해던 거 빼면 완벽합니다.ㅋㅋㅋ
아~
디너라서 차 서비스는 원래 없는데..
친절한 베니건스 평촌점에서 알아서 음료를 주셨어요..ㅠ.ㅠ
감사합니다~
베니건스는 최고급 녹차 제임스티스푼 녹차를 사용합니다..ㅋㅋㅋㅋ
커피도 구수..
브라우니를 끝내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지요.ㅋㅋㅋ
베니건스 평촌점~
정말 음식 하나하나에 만족한 곳입니다.
매니저님도 서버님도 무지 친절하셔서 먹으면서도 기분 좋고요..
안양평촌에서 스텍끼와 립이 떙기신다면 베니로~
전 곧 또 명절이니까 방문해야겠습니다.ㅋ
단호박마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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