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이야기/패밀리 레스토랑 후기

우노 UNO 코엑스점..시카고의 맛 우노의 강추 신메뉴 폭탄투척~

단호박마왕 2011. 3. 25. 13:36

 

 

안녕하세요, 단호박마왕입니다!

꽃 피는 봄이 오고 있습니다만 단호박마왕의 먹는 이야기는 계속됩니다-_-;;

아마 영원하지 싶습니다. ㅋㅋㅋㅋㅋ

 

오늘은 운 좋게도 우노 코엑스점의 신메뉴 품평회에 초대 받아서ㅡㅡb

다녀 온 자랑을 하려고 합니다. ㅋㅋㅋ

얼마전에 우노 홈페이지에서 UNO FRIENDS 1기 공모가 있었습지요. 지원 했다가 덜컥 합격...ㅋ

 

룰루랄라 코엑스 우노로 방문합니다.

우노는 2호선 삼성역에 위치한 코엑스 지하 쇼핑몰 내 있습니다.

길을 잘 모르셔도 한없이 꿋꿋하게 뚝심있게 큰 길을 따라 코엑스몰 안으로 안으로 직진만 하시면 보입니다. ㅎㅎㅎ

 

 

 

 

우노의 연장..

피자와 파스타 전문점인 우노에 걸맞는 대형 연장입니다.

 

 

메뉴를 이용하여 매트를 채우셨더군요.

립과 스테이크도 보입니다.

물론 우노의 스테디셀러 메뉴들도 있구요. ㅋㅋㅋ

 

 

다른 매트에는 조금 더 자세한 메뉴판 설명이 있더군요.

자세한 메뉴판은 아래에 링크된 우노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십시오=)

 

 http://www.uno.co.kr/

 

 

 

 

테이블 분위기는 이러합니다.

 

 

 

뭔가 귀여운 사쥬의 시식회 플랑도 만들어 걸어 두셨구요..ㅋㅋㅋ

매장 안으로 깊게 들어온 건 처음이었는데,

우노 코엑스점이 엄청 넓더라구요..

여태 댕겼는데 몰랐습니다 ㅋㅋㅋ

 

 

먼저 등장한 우노의 식전빵..

바게뜨에 버터를 두르고 구워 낸 뒤 파슬리 가루를 뿌렸다고 상상하시면 됩니다.

특별히 마늘향이 나거나 그러진 않아요~

튀겨 낸 것은 아닌 듯..

바닥 부분은 더 바삭바삭 하거든요. ㅋㅋㅋ

 

 

 

우노의 기존 빵이 더 좋다는 저 같은 사람도 있으나..ㅋㅋ

이 빵을 더 선호하시는 손님도 많다더군요.

식전에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에 심심치 않도록 뜯어 먹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고소하고 쫄깃하며 바닥은 바삭하니까 입맛을 돋우더군요.

디핑이 없는 것이 우울했으나 요청을 드리면 갖다 주신다는 후문이..

 

 

 

먹다보면 양이 상당합니다.

길이가 나름 되거든요. ㅋㅋㅋ

또 타 팸레 대비 빵의 질감이 바특하니까요.

전문용어로 '후까시'가 없다고 해야 할까요 ㅋㅋㅋㅋㅋ 

 

 

오렌지에이드..

가격은 4500원 입니다.

등장부터 깜놀했던 것이, 싸쥬가 엄청 커요~

팔심 없는 사람은 들지도 못하겠더군요 -ㅅ-

이런 인심 좋아 좋아 ㅎㅎ

 

 

진짜 오렌지가 갈려서-_- 들어가 있습니다. ㅎㅎㅎ

탄산은 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약한 편..

탄산을 못 먹는 저 같은 사람이 먹긴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굳이 꼬집자면 오렌지 과즙이 살짝 더 있었으면 좋겠더군요.

그렇지 않으면 탄산을 조금 더 강하게 하여 맛의 포인트를 주든지..

오렌지 과즙이 진짜 오렌지이기는 하나 그래서인지 다소 미약했고

탄산도 약한 편이니

맛의 임팩트가 없었어요. 걍 부드러운 맛..

 

 

가짜 오렌지 시럽을 잔뜩 넣어 무지 달게 하는 것보다는 훨 낫지만 말입니다.

ㅋㅋㅋㅋㅋ

 

 

먼저 샐러드부터 등장..~

치킨 앤 크랜베리 샐러드 입니다.

가격은 16,800 원..

볼륨이 꽤 있어서 눈이 즐겁더군요.

색감도 꽤 멋지죠?

 

 

 

일반적인 야채 믹스 위에 토마토, 큼직한 베이컨, 체다치즈를 넉넉히 얹고

구운 닭가슴살을 올린 뒤 크랜베리로 포인트를 준 샐러드더군요.

 

 

일단 놀란 건

크랜베리가 생각보다 꽤 많이 들어 있더군요.

쫄깃새콤한 크랜베리가 입맛을 돋우는 데 제격이었습니다.

상상했던 것보다 닭가슴살과 크랜베리의 조합도 좋았습니다.

느끼하지 않게 구워 낸 닭가슴살이 부드럽고 담백하다면

크랜베리는 쫄깃하게 식감과 맛을 잡아 주었거든요..

거기다 타 팸레의 샐러드에 들어 있는 베이컨 가루와 비교도 안 되는 본격적인 사이즈의 베이컨이 등장했다는 것~

베이컨 짱 커요..ㅋㅋㅋ

 

 

다양한 색깔이 모여 있어 보는 눈을 즐겁게 해주더군요.

샐러드 치고는 은근 든든했습니다.

아삭 물렁 쫄깃 한 식감이 어우러져 먹는 재미도 있었다지요.

 

 

크랜베리 샐러드가 땡기면 우노로~ㅋㅋㅋ

 

 

드레싱은,

발사믹 드레싱이 따라 나옵니다.

 맛이 너무 강하지 않아서

크랜베리 향이 죽지 않아 좋았어요ㅎㅎㅎ

 

 

 

 

이건 허니머스타드..

가장 일반적인 드레싱이라 함께 제공되었습니다만

손은 발사믹 드레싱으로 더 가더군요.

아무래도 허니머스터드는 자체적으로 살짝 느끼한 샐러드에 더 어울리는 듯.

 

 

취향대로 골라 찍어드세요~ㅎㅎㅎ

 

 

 

다음은 파스타 등장..

크랩 로즈 크림 파스타 입니다.

(Crab Rose Cream Pasta)

가격은 17,300 원..

 

 

 

게다리살이 그대로 들어가고, 날치알을 풍성하게 올려 뽀인트를 준 크림 파스타입니다.

특별히 로제소스를 의도한 것은 아닌 듯 합니다만

날치알 때문인지.. 소스가 엷은 핑크빛이더군요~

 

 

 

날치알 때문인지.. 핑크빚의 소스 때문인지..

파스타 이름에 '로즈'가 들어가더군요. ㅎㅎㅎ

 

 

게살이 은근 작게 작게 소스 전반에 숨어 있습니다.

 

 

 

게살과 날치알이 있어 해산물 냄새가 진하게 납니다.

해산물+크림 파스타 조합은

해산물이 느끼함을 다소 잡아 주고

해산물의 비릿함을 크림이 잡아줘

늘 멋진 하모니를 이루어 냅니다. ㅎㅎㅎ

 

 

메인은 게살과 날치알입니다만

간간이 버섯과 브로콜리, 그린비타민도 있습니다.

 

 

날치알 장미를 깨서 ㅋㅋㅋ

파스타 크림 소스에 섞어 먹으니

톡톡 터지는 식감이 무지 좋더라구요~

추천 파스타입니다 ㅇㅅㅇ

 

 

참참참..스텍끼 나오기 전 잠시 검문을 빼먹었군요ㅋㅋㅋ

 

 

다음은 스테이크 등장..

마리네이드 립아이 스테이크입니다.

가격은 32,000 원...

 

 

 

 

24시간 이상 마리네이드 한 꽃등심을 그릴에 구운 스테이크입니다.

볶음밥과 통감자 사이드가 제공됩니다^^

 

 

고기가 정말 연하더라구요ㅡㅡb

레몬 같은 것에 마리네이드 한 느낌..

향이 나지는 않지만 등심이라고 생각되지 않게 부드러웠거든요.

 

 

 

 

굽기는 미디움..

선명한 그릴 자국이 식감을 자극합니다.

중간 중간 기름 부분을 조금 떼고 먹었는데도 부드럽게 먹었어요.

사이드도 2개나 제공되니 양은 상당하더군요~

밥이 양이 짱..ㅋㅋ

통감자도 있으니까요. ㅎㅎㅎ

 

 

보끔밥은 걍 무난한 맛..

특별한 특징은 없습니다.

 

 

 

 

 

다은은 우노의 꽃 딥디쉬피자 등장..

포치즈 딥디쉬 피자입니다.

(Four Cheese Deep Dish Pizza)

가격은 16,900 원..

 

 

도우에 바질페스토 소스를 바르고

페타치즈, 모짜렐라치즈, 체다치즈, 파마산 치즈의

4 종의 치즈와 토마토를 얹어 만듭니다. 

 

 

부드러워 보이는 모짜렐라 치즈와 황금빛 체다치즈가

넘 사랑스럽군요..ㅋㅋㅋ

 

 

우노의 딥디쉬 피자는

이렇게 도우를 마치 그릇과 같은 형대로 만듭니다.

저 두꺼운 게 다 도우가 아니에요~

 

 

그릇 형식의 도우 안에는

이렇게 풍부한 치즈와 토핑이 가득 차 있습니다.

색깔 쥑입니다. ㅋㅋㅋㅋㅡㅡb

 

 

 

한 조각 덜어 왔습니다.

굳이 화면을 연출하지 않아도 이렇게 쭉쭉 늘어나 흘러내리는 치즈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건 모짜렐라치즈군요.

체다치즈는 색감이 아름답게 해 주고..

파마산 치즈는 향 정도 느낄 수 있습니다.

치즈 매니아라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피자..

 

 

다음은 플랫브레드 피자~

수퍼로니 플랫브레드 피자입니다.

가격은 17,500 원..

 

 

 

우노의 피자라고 모두 딥디쉬 형식은 아닙니다.

이렇게 얇게 펴져 있는 도우에 토핑을 열라-_- 올린 형식도 있지요. ㅋㅋㅋ

 

 

살짝 바삭하기가지 한 씬도우에

양송이, 양파,토마토,페퍼로니가 올라간 다소 오리지널한 재료의 피자입니다.

 

 

근데 모짜렐라 치즈가 무지 풍부해요 ㅋㅋㅋ

역시 피자는 우노라는 결론에 다시 도달할 수 있었죠.

 

 

한 조각 덜어 왔습니다.

페퍼로니가 짜지 않아서 좋았고

풍부하게 올라간 토핑들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이건 구운 피자라고 하네요.

담백한 도우와 풍족한 토핑은 진짜 피자의 꽃이죠.ㅋㅋㅋ

 

 

다음은 역시 플랫브레드 피자~

색깔부터 눈을 사로잡는

하비스트 베지터블 피자입니다.

(Harvest Vegetable Pizza)

 

 

 

얇은 씬도우에

살사, 양파,브로컬리,피망,시금치,토마토가

빈 틈 없이 올라간..

재료만 봐도 건강해지는 느낌의 피자입니다.

가격은 16,900 원..

 

 

 

황금빛 체다치즈와 하얀 모짜렐라..

그리고 초록빛 야채들과 붉은 토마토가 무지 잘 어울리네요ㅡㅡb

 

 

토마토는 생토마토도 있고,선드라이 토마토도 있습니다.

두 가지 식감을 다 느낄 수 있어요.

식감도 좋고 비쥬얼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당 ㅋㅋ

 

 

 

부분 부분 아주 살짝 매콤한 맛도 느껴졌습니다.

최근 본 가장 색감 좋은 피자 하비스트베지터블~

색깔이 워낙 예뻐서 사진 계속 작렬하게 되었습니다-_-;;

 

 

 

 

플랫브래드라도 무지 묵직해요 ㅋㅋㅋ

 

 

 

시일컷 먹고 나오면서 찍은 매장의 귀여운 인테리어~

 

 

 

우노 코엑스점..

이번 신메뉴 정말 다 만족스럽더군요..

하나 하나 신경쓴 메뉴라는 게 느껴지는-

 

이산 단호박마왕의 우노 코엑스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