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
중간고사를 개개개개개개 망하고 온 단호박마왕의 여행기를 이어가겠습니다ㅠㅠ
이럴꺼면 걍 여행기나 쓸 걸 그랬나 봐요-_-;;
뭐니뭐니해도 여행에 먹는 게 빠질 순 없겟죠...?ㅋ 카이로의 인디애나 호텔에 묵었던 아침 부페입니다.
빵과 커피와 우유 치즈 시리얼 토마토 아채 주스 뭐 이런 게 있어요ㅎㅎ
제가 저 부채꼴 모양의 치즈를 정말 미친듯이 좋아하거덩요ㅠ_ㅠ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완전 햄볶아요..ㅋㅋ
아침부터 주체할 수 없는 무한 식욕으로 먹어주면 됩니다-_-;;
사실 말이 호텔이지 시설은 한국의 깨끗한 모텔만 못하지만...그래도 조식부페는 꺄울입니다+_+
방값에 포함 돼 있어요~ㅋㅋ
오늘은 카이로의 살짝 구 시가지...'올드 카이로'에 있는 콥틱 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이집트에는 이슬람 문화만 있을 거란 고정 관념을 버리세요~
요셉과 마리아가 예수와 함께 방문했던 나라가 이집트인 거, 알고 계시죠?ㅎㅎ
이건 입구에서 찍은 거에요. 매우 빡시게 사진을 못 찍게 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안에 콥틱 수도사들이 수도를 하고 있어서 그런다는데...-_-;
저 왼쪽의 입구에서 카메라를 모두 압수하고, 나올 때 돌려줍니다ㅠ.ㅠ
경찰은 무셔..........ㅠ.ㅠ
꽤 웅장해요~ㅋㅋ
좀 멀리서 한 방 더.
자, 이건 고 바로 옆에 붙어 있는....다른 수도원입니다.
이것도 무지 커요....ㅎㅎ
끝이 안 보이는 계단님하들 ㅡㅡㅋ
내부는 정말 동화 속 정원같이 아름답습니다.
마치 공주가 된 듯한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까지 화낼 건 없자나요;;; 걍 느낌이라구요,,느낌....ㅠㅠ
너 우리 집 정원 할래? 내가 이뻐해 주께~
(장동건의 '정원'이 말고요ㅡㅡㅋ)
흠, 이 수도원은 좀 독특합니다. 사실 무슨 종교인지 정확히 설명을 듣긴 했는데 까먹은 것도 있고...
제가 워낙 종교 쪽으로 무식하다 보니 잘 설명을 못 드리겠네요. 죄송...ㅠ.ㅠ 그래도 모르는 얘기
헛소리로 주절거리는 거 보다는 모른다고 하는 게 나을 거 같아서요-_ㅠ
운이 좋아서 예배 보는 시간에 맞춰 이 예배당에 들어가면, 저 예복을 입은 신부?목사?님이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 기도를 해 주고요. 그리고 꼭 천주교의 성체성사처럼 저 빵을 한 조각씩 나눠 줍니다..ㅋ
그리구 큰 양철통에 담긴 냉수도 한 그릇 주죠. 포도주를 상징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실내라 어두워서 사진이 이러네요ㅠㅠ 근데 플래쉬를 터뜨릴 수는 없었던지라...ㅡㅡa
이게 예배를 드리고 있는 모습이거든요, 실제로.
하~~~도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어 대서인지...이제 예배 중에 사진 찍어도 뭐라고 하지도 않더군요.
그래도 플래쉬는 좀.....;;; 알아서 자제모드 들어갔습니다-ㅋ
모르시지는 않으시겠지만...ㅋ
식신 팸레홀릭 단호박마왕은-_-;; 안수기도에 대한 호기심과 빵 맛에 대한 호기심에 못 이겨
줄을 서서 빵을 받았답니다. 맛이요???
제가 평생 먹어본 빵 중에 제일 퍽퍽했다고 해 두죠-_-a
근데 맛이 없다고 할 수능 없어요. 뭐랄까 완죤 담백 깔끔한 맛....
맛있게 다 먹었답니다-ㅋ 워낙 많이 걷다 받은 식량인지라..ㅠ.ㅠ
자...이제는 여기서 나와서....제가 아주 많이 기대했던 곳,
카이로에서 젤 큰 모스크(이슬람 사원)로 갔답니다:)
7부에서 모스크로 안내할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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