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호박마왕입니다^^
오늘 비가 오락가락하는데...감기 걸리시진 않으셨나 모르겠네요....^^ 조심하세요~^^
오늘도, 함께 이집트로 떠나 보시렵니까?ㅋㅋㅋㅋㅋ
지난 10회에서 보여드린, 피라미드군에에 차를 타고 약 5분만 더 가시면....
드!디!어!
그 유명한 쿠푸 왕의 피라미드...그리고 그를 수천 년 동안 말없이 지키고 있었던 스핑크스가 나옵니다.
아마 이집트와 피라미드 사진 중 제일 많이 보시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사막 위에 웅장하게 서 있는 피라미드를 보면, 정말 고대 이집트 파라오의 위용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이 사막에서 어떻게 저런 기적을 이루어 냈는지.....모를 일입니다.
저 세 개의 피라미드가 아까 10부에서 보여 드린 것들입니다. 멀리서 보니까 한 큐에 드디어 잡히네요..
사막 한가운데에 난 일차선(사실 차선이 아예 없는...) 아스팔트 도로가 외로워 보입니다.
저 길 위를 과연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지나왔을까요?
그리고....저 거대한 피라미드는 저 길을 따라 오는 전 세계의 관광객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요?
쿠푸 왕의 피라미드 앞에는 이런 기념품을 많이 팝니다. 아 물론 다른 데서도 많이 팝니다-_-ㅋ
사실 카이로 시내에서도 구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만,
그래도 보물찾기를 하는 심정으로 둘러보다 보면 가끔 특이한 것을 건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또 여기서 팁을 드리면...ㅎㅎㅎ
절.대.로
처음 부른 가격을 다 지불하시면 안 됩니다....
(아 뭐 아까 그 바가지란 무엇인지 체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그렇게 하셔도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
.
.
움, 아예 말 나온 김에 단호박마왕의 에누리 노하우를 공개하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40파운드를 불렀다, 하면 대략 18~23파운드만 주시면 된다는 뜻입니다.
좀 바가지를 많이 씌우는 장사꾼을 만났을 때는 반값이면 된다는 의미지요...
그니까 처음에 40파운드를 내라고 하면... 이렇게 말씀하십시오.
"야, 나 10파운드밖에 없는데....?????ㅡㅡ;;;;"
그럼 장사꾼이 그 가격엔 절대 안 된다고 할 겁니다. 그럼 이렇게 하세요..
"그래...?? 그럼 할 수 없지....안녕.....~~"
그러고 발길을 돌리십시오.
그럼 그 장사꾼이 반드시 잡습니다-_- 잡게 돼 있다니까요...ㅋㅋㅋㅋㅋ
장사꾼:"야!! 잠깐만...그럼 좋다 30!!"
그럼 그러세요..."10파운드밖에 없다니까...?????-0-"
그럼, 팔 생각이 있는 사람 같으면 자기가 알아서 대략 10파운드 중~후반대에서 합의를 보구요.
만약 정~~~~할인을 안 해 준다고 하면 바가지가 아니던가 아니면 장사꾼이 초 고수인 경우니
그냥 딴 데 가셔서 사십시오...ㅋㅋㅋ 비슷한 거 진짜 많으니까요ㅡㅡ;;
근데 바가지가 아닐 확률이 훨씬 낮습니다. 바꿔 말하면 장사꾼이 고수라는 얘기죠...
어떻게 하시는지는 읽는 분의 선택입니다만, 저 같으면 안 삽니다....(딴 데 가서 삽니다..ㅋㅋㅋ)
각도를 바꿔 봤습니다.멋지죠?ㅜㅜ 정말....다른 행성에 와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외계인의 본거지에 온 듯한 느낌 말입니다.
쿠푸 왕의 피라미드 옆에 있는 왕비의 피라미드..... 비교도 안 되게 작습니다...ㅡㅜ
드뎌 정면!!! 쿠푸 왕의 초거대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이 곳은 항상 사람이 붐빕니다.
정말....말 그대로...
'온 세상 어~린~ 이~르을~ 다 만나고' 오실 수 있습니다ㅡㅡ;
저 스핑크스의 코는 프랑스인가 영국인가가 떼어갔고요ㅡ
눈썹은 그 둘 중 코 안 떼어간 나라가 떼어갔다고 합디다....-_-
사이 좋게 하나씩 나눠 가졌다네요.....ㅡㅡ;;
어떻게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에 그런 만행을 할 수 있는지....쩝....
이집트를 다니다 보면 저렇게 도난당한 것들이 셀 수도 없습니다.
나중에 말씀드리겠지만....오벨리스크 같은 것은 기냥 통째로 뽑아다 자기네 광장에 꼽아버린
모 나라도 계시고요......ㅡ..ㅡ
줌 인 해 봅니다....눈썹도 코도 없는, 그래서 원래는 꽤나 무서운 표정이었을,
그렇지만 지금은 차라리 애처롭기까지 한.....스핑크스입니다.
머리 위에 앉아 있는 저 새 한 마리는 스핑크스의 그 기분을 알까요??
멀리서~^^ 사람 정말 많죠?ㅎㅎㅎ
네,,,,, 저 이러고 놀았습니다...ㅋㅋ
카이로에서부터 사귄 호주 친구들입니다. 제가 혼자 다니니까 같이 다니자고 챙겨 준 고마운 아이들~
어딜 가나,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습니다.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내 마음을 여는 게 제일 중요하더군요.
자, 점프 샷 한번 같이 찍으시겠습니까?^^
이런 쑈도 해 보고.....-_-
그리고 너무 배가 고파진 저와 호주아이들은....
기자에서 제일 크다는 부페로 갔습니다. 여긴 현지인들이 가기에는 가격이 좀 있더군요.
아예 외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만든 부페형 레스토랑인 듯 햇습니다.
뱃가죽과 등가죽이 사돈을 맺었지만....
그래도 한 방... 찍었습니다^-^
각종 야채, 고기,빵,수프,후식까지~
기대치도 않앗던 포식을 했답니다^^
(예산은 좀 오바됐지만요...ㅡㅡㅋ)
제가 퍼 온 접시입니다:) 저거 말고도 한 3번은 더 먹었나 봅니다..ㅋㅋㅋㅋㅋ
감자, 닭고기,토마토,밥,오이,양파 등등 우리네 먹거리와 익숙합니다.
이건.....한 번 설명드린 적 있는 듯 합니다만.
파피루스 가게입니다^^
저기 보이는 것들이 파피루스 위에 그린 그림입니다. 가격이 꽤 많이 비쌉니다-_-
엄~~~~청나게 큰 거는 막 15000파운드씩이나 하고 그렇습니다...
(1이집션 파운드=약 122원 정도. 08년 1월 기준)
즐겁게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또 다른 생생한 사진으로 찾아뵐게요*^^*
'지구여행 이야기 > Egypt(2008)'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라오의 꿈- 이집트 사진 여행기 (13) (0) | 2008.10.25 |
---|---|
파라오의 꿈- 이집트 사진 여행기 (12) (0) | 2008.10.25 |
파라오의 꿈- 이집트 사진 여행기 (10) (0) | 2008.10.23 |
파라오의 꿈- 이집트 사진 여행기 (9) (0) | 2008.10.22 |
파라오의 꿈- 이집트 사진 여행기 (8) (0) | 2008.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