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집트 사진 여행기의 마왕ㅡㅡ;; 단호박마왕입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ㅠ_ㅠ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어제 베두 인 마을에두 다녀오구....쿼드바이크의 스릴도 만끽하구....모래를 즐겼으니..ㅋㅋ
오늘은 물을 즐겨야지 않겠습니까?ㅎㅎ 자, 홍해를 즐기러 떠나 봅시다요:D
홍해가 넘 이뻐서 놀래다 턱빠지실지도 모르니-_-;;; 두 손으로 꽉 붙잡고 보시구요~ㅋㅋㅋ
갑니다요+ㅁ+
19금을 아슬아슬하게 피한 사진입니다..ㅋㅋ
이집트가 이슬람 교를 믿는다고 해도...후르가다에서는 잠시 잊으셔도 될 듯 합니다.
해변 전체가 외국인들의 휴양지라서 말입죠... 저렇게 훌렁 벗고 있는 사람 아~주 많아요ㅡㅡ;;
이미 해변가에서부터 먹어주는 아름다운 홍해ㅠ_ㅠ 거울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도 도, 해변가에서만 보면 감질나지 않겠습니까?ㅋㅋ 다른 배낭족들과 돈을 모아서 배를 빌렸습니다.
바로.... 홍해의 뽀인트! 스노클링을 하기 위해서죠>ㅁ< 물론 전 1월에 갔습니다만-_-;;;
배 위에서는 바람이 불어서 전 추웠습니다. 근데 뭐....참을 만 하구요ㅡㅡ;; 제가 워낙 추위를 많이 타는지라.
ㅋㅋㅋ 저 남자애는 이름이 데이빗인데;;; 하도 추위를 안 타서 참 신기하드라구요...ㅡㅡ;;;
바다 수면을 배 위에서 찍어 봤습니다. 그냥 �오ㅡㅡb
쪽빛바다 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제 알았습니다.
점점 멀어지는 후르가다 시내....
바다가 깊어지기 시작합니다. 스노클링 포인트를 찾아 가는 중입니다.
산호초가 많이 몰린 곳에 고기가 많아서....배를 타고 산호섬들이 모인 곳으로 갑니다.
갑자기 구름이 걷히고 해가 홍해를 비치면, 이렇게 예쁜 색깔이 다시 드러납니다.
심청이도 아니고ㅡㅡ;; 갑자기 다이빙 본능이 불끈불끈 솟아 오릅니다ㅡㅡa
최대로 확대해서....매우,매우 깊은 데까지 왔는데도 물은 여전히 고운 자태를 자랑합니다.
우리 동해의 칙칙한 깊은 푸른색과는 쫌 다릅니다. 아마 난류라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만;;;
아, 저는 지구과학에 대해서는 개뿔도 모릅니다-_-;;;
이집트 국기를 단 배가 달리면, 여기나 거기나 갈매기들이 모여듭니다.
해운대 갈매기들의 완소 아이템은 새우깡인데-_-;; 얘들은 뭘까 모르겠습니다. 빵은 아닐 테고ㅡㅡ;
ㅋㅋㅋㅋ 뛰어 들 준비를 했습니다+_+ 옷 속에는 수영복이 있꾸요....
포인트에 도착해서 선장 아자찌-_-가 배를 멈추면 다들 오리발 끼고 스노클링 장비 끼느라 정신 없습니다.
코는 완벽하게 막혀 있구, 숨은 입으로 쉬어야 합니다. 생각보단 헷갈립니다ㅡㅡ;;;;
물은 또 얼마나 짠지...ㅠ.ㅠ 물고기들하고의 상면은 좋았습니다만...5일 분 나트륨은 먹고 배가 뽈록해져서
배 위로 올라왔습니다ㅡㅡ;;(아, 이 배와 그 배는 서로 다르네요..?ㅋㅋㅋㅋㅋㅋ)
수중카메라로 물고기들을 찍기는 했습니다만...ㅋㅋ 스캐너가 없어서ㅜㅜ 못 올리겠네요;;
구해지면 올리겠습니다. 그냥 다큐멘터리 같은 데서 보는 것보다 더 이뻐요!!>ㅇ<
산호초 사이사이의 노랑 빨강 물고기들.....와우!!!! 근데 산호초는 물 속에서 흐느적 흐느적 하는데ㅡㅡ;
쫌....징그러워요ㅠ_ㅠ 뭐가 금방이라도 텨 나와서 발목을 잡을 것 같은 느낌..ㅡㅡ;;
쨌든 스노클링 하고 배 위로 올라오니까 몸이 젖어서 엄청 춥더라구요ㅡㅡa
보이십니까? 이런 데가 스노클링 포인트입니다.
아래엔 산호가 보이구, 옆에는 산호섬...물은 더럽게--;;; 맑고....♡
물에 텨 들어가 산호와 상면하고 와서..ㅋㅋ
기념으로 이집트 국기 앞에서 한 컷ㅡㅡ;;
어차피 젖을 거라고 생각해서 어제 쿼드바이크 탈 때 입고 걸레된 남방을 입었...ㅡㅡ;;;
가히 절경입니다ㅠ_ㅠ
구름이 해를 잠시 가리면 홍해는 금방 짙푸른 색으로 바뀝니다.
이건 물 안에서도 느낄 수 있어요.ㅋㅋ
천지창조를 보는 듯 햇살이 부서질 때.....의 홍해의 얼굴>ㅁ<
포인트 바로 위로 배를 몰아달라고 온갖 애교+아양+협박+비굴 모드로 선장님을 꼬셔서-_-;;
(위험하다고 안된다고 하더군요...ㅠㅠ) 아래가 좀 낮은 수면 위로 왔습니다.
속이 좀 보이죠???ㅋㅋㅋㅋㅋ 홍해부인 속 보이네~~ㅋㅋㅋㅋ
검은 것들은 산호입니다. 물고기가 엄청 많아요ㅡㅡ;; 잘 안 보이지만 말입죠ㅠㅠ
보이십니까???? 자세히 보면 물고기 떼가 보입니다!!
안 보이신다구요? 아이 참~엄청 많자나요~눈 좀 비비시구 다시 좀 보시라니까요!!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디서 앙탈이야ㅡㅡ;;)
조금 더 선명히 보이죠? 물고기떼가 햇빛을 다른 각도에서 받을 때마다 빛이 달라지면서...
비늘이 빛나는데 정말 이쁩니다ㅡㅡb 물 속에서 보면 더 신기하구요...ㅋㅋ
마...맛있어도 보입니다ㅡㅡ;;(이 식신본능;;;;;;)
사실 잘 찍기가 쉽지는 않아요 뭐. 쳇..ㅠ.ㅠ
되게 얕아 보이지 않아요?ㅋ
깊이가 두 길은 족히 되는 위치입니다ㅡㅡ;;
땅과 수직으로 카메라를 들이대면 더 얕은 것처럼 보입죠...
물은 진짜 맑죠?? 여기 사는 물고기들은 정말 청정수산물ㅡㅡ;; 일 텐데...
마....맛있겠다...ㅡㅡa
이게 제일 확실하게 나온 고기떼 사진이네요*^^*
몇 종류의 떼를 봤습니다만.... 얘네가 젤 자주 눈에 띄었습니다.
물 속에서 저를 봐도...별로 놀래지도 않드라구요ㅡㅡ;; 아놔...나 물고기 취향인가....쩝....
아래에 있어요. 그냥 믿으십쇼-_- 미...믿습니까?!!!!ㅋㅋㅋ
물이 정말 어찌나 맑은지.....ㅡㅡb
속이 훠~~~언히 다 보여요ㅋㅋ 물 속에 들어가면 음....꽤 멀리까지 보이구요!
그래도 물론 수영장만큼 그렇게 시야가 넓은 것은 아닙니다. 아무래도...바다 아닙니까요ㅡㅡ;
자~이제 배가 해변에 거의 도착했어요*^^*
여기는 한...허리 정도 되는 듯한 깊이입니다^^
와우!!! 고기가 보이길래 급 클로즈 업!!!
얜....뭔가요?ㅡㅡ;; 갈치?ㅡㅡ;;;;
쩝...........ㅋㅋㅋ
산호가 이게 그나마 좀 작은거지만 자세히 나왔네요. 이게 엄청 크면 진짜 쫌 징그러워요ㅡㅡ;;
해변가에 내렸답니다~>ㅁ<
지나가는 또 다른 배~ㅋ
자....가난한 배낭 여행자의 점심 겸 저녁입니다ㅡㅡ;;;
크로와상 하나. 슈퍼에서 산 플레인 요구르트와 크림치즈, 물,사과 되겠습니다.
이집트, 아니 아랍인들은 요거트를 참 잘 먹습니다, 우리 맛과 거의 같아요. 전 요거트를 엄청 좋아하는지라..ㅋㅋㅋㅋ 저렇게 꾸준히-_- 열심히-_- 지치지 않고-_- 끈질기게-_- 뚝심있게-_-
사 먹었습니다ㅋㅋ 가격도 저렴하구,맛있구, 배,,,,배.....배변 활동도 도와 주니까 말입죠ㅡㅡa
세상에....해변가에 아주 작은 물고기들이 일렬로 헤엄치고 있습니다.
신기하여라ㅠ_ㅠ
ㅋㅋㅋ 아무리 귀여워두....먹을 걸 주시진 마시구요ㅡㅡ;;
걔들의 사냥 능력을 우리가 망각시키면 안 된다는군요ㅡㅡa
리조트들이 해변가엔 쭈~~~~~~~욱...
어떤 게 맘에 드세요?ㅋ 들어가서 드러누워서 자면 됩니다ㅡㅡ;;
이런 건 물론 호텔에 속해 있는 거죠. 호텔에서 관리도 하고요. 근데...해변이라는 게.....ㅋㅋㅋ
다 뚫려 있잖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홍해 진심 �오!!!
꺄울, 해변가 아주 가까이에도 이쁜 물고기가+ㅁ+
진심 선명하게 드디어 출현하신 홍해의 물고기님...ㅠ.ㅠ
얜....아직 살아 있을까요?ㅡㅡ;;;
자....홍해의 아름다움을 잘 만끽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감동이에요ㅠ_ㅠ
사진만으로 감동을 정확히 전달해 드리지 못한 듯 해 안타깝고, 송구스럽습니다.
그래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단호박마왕의 홍해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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