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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되자마자 바로 달린~ 스타벅스 젤리 커피 후기~

단호박마왕 2009. 7. 7. 14:56

 

 

안녕하세요, 단호박마왕입니다^^

오늘은 7월 7일....칠석날이죠! 견우와 직녀가 만나서일까요...어김없이 비가 옵니다.

오늘~스타벅스에서는...견우와 직녀의 만남을 기념하여ㅡㅡ;;

(전혀 상관 없구요...ㅋㅋㅋ) 젤리 커피를 출시했습니다!

 

궁금해 미치겠었던지라....바~로 출시 되는 날 달려 간 단호박마왕...;;

딴 걸 좀 이렇게 부지런하게 했음 벌써 뭐가 돼도 됐을 텔데 말입니다요ㅡ_ㅡㅋ

 

젤리 커피는

 

 

이렇게 3종류가 출시되었답니다...메일 온 걸 고대로 뜯어왔더니 이벤트까지 같이 있네요ㅜㅜ

 

일단 함께 간 분들의 음료부터...ㅎㅎ

오늘 함께 한 분들은 모두 모험을 싫어하는 극보수주의마우스를 가지신 분들이라 젤리음료는 저만 도전을;;

 

 

 

 

 

먼저 아이스 캬라멜 마키아또 벤티입니다.

친구1은 늘 여름엔 이게 진리라고 주장합니다.

전 동의하지 않습니다. 뭐든 다 맛있기 때문이죠;;;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드리즐과 향긋하고 달달한 우유에 싸인 에스프레소 샷은

분명 행복입니다.

 

 

늘 드리즐많이요드리즐많이요 를 주문처럼 외우시는 그분의 아이스 캬라멜 마키아또는

이렇게 드리즐이 가라앉곤 합니다.ㅋㅋㅋ

 

 

 

이건 친구2~ 커피프라푸치노 벤티..ㅡㅡ;;

저희 스벅 벤티클럽 부회장이시죠...ㅋㅋㅋ

아, 회장은 누구냐고요...?음...저죠 당연히;;;ㅎㅎㅎ

 

 

 

 

달콤하고 시원한 커피 푸라푸치노도 정말 맛있습니다.

 

 

친구3의 캬라멜 마키아또 톨 입니다.

이분은 캬라멜 마키아또를 아이스로 먹는 건

 

피자를 냉동실에서 꺼내 바로 먹는 것과 같다고 주장하시는 분이죠...ㅋㅋㅋ

 

뭐 어느 정도는 동의합니다만 100%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뭐든 맛있기 때문이지요...ㅡㅡ;;

 

 

 

이렇게 풍부한 폼을 올려 주셨다고 대만족하더군요.

역시 부드러운 우유거품 위에 드리즐이 살짝 매달려ㅡㅡ;; 있는 것만이

캬라멜 마키아또라고 침을 튀기면서 말이죠...ㅋㅋㅋ

 

 

그리도 드디어 대망의~제가 시킨 카라멜 커피 젤리 프라푸치노 대령입니다~

벤티클럽 회장답지 않게 그란데로 주문을...ㅡㅡ;;

지난번에 다크베리모카프라푸치노 벤티에 도전했다가 크게 패한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거든요;;;;

 

벤티나 그란데나 그게 그거라는 친구3의 퉁박에 조용해졌지만 말입니다ㅡㅡ;;

 

 

 

짠~

조만간 비키니를 어떻게든 입어 볼까 하는 되지못한 바람에...-_-;;

휩드 크림은 빼고 부탁드렸습니다.ㅎㅎㅎㅎㅎ

 

 

 

이렇게 캬라멜 프라푸치노 안에 커피 젤리가 듬뿍!!!

 

 

젤리가 나름대로 꽤 많아서 놀랬습니다.

이게 잘 나올까....??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만

 

빨대로 빨자마자 오히려 젤리만 나오다시피 해서 깜놀...ㅋㅋㅋ

 

 

사실 젤리 자체의 맛은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그냥 무미(無味)라고 할까요....

느낌 문제인데, 글쎄요........저는 그렇게 무지 유쾌하지는 않았습니다.ㅋㅋㅋ

그냥 재미로 젤리를 느끼는 정도?

 

 

 

모두 한 입씩 돌려 먹다 말고 엽기녀 친구 2가 제게 소리치기를...

"야~XX아~니가 그거 빨고 있으니까 꼭 컵에 선지국 담아서 쪽쪽 빨아먹는 거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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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이보시게 친구여.....;;;

 

 

재미 면에서 도전할 가치는 있구요, 맛은 무미라서;;; 권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ㅋㅋ

근데 하나의 효과는;;;

이 젤리는 거의 칼로리가 없다시피 해서,전체 칼로리를 좀 낮춰 주는 효과가 있더군요...ㅋㅋㅋ

역시 여름 시즌 음료의 가치가 있네요~ㅋㅋㅋ

벤티 사이즈 캬라멜 커피 젤리 프라푸치노가 390칼로리 정도...

참고로  캬라멜 프라푸치노 벤티는 약 440칼로리라네요..ㅡㅡ;;

 

엎치나 뒤치나인가요?;;; ㅋㅋㅋㅋ

 

 

지저분하지만...-_-

보여 드리기 위해 젤리를 하나 꺼냈습니다.

 

 

 

종이에 올려 놓은 모습입니다.

색깔도 흐릿한 것이....친구는 굳이 부드러운 청포묵 같다는 주장을...-_-;;

 

 

빵도 하나 먹고요~ㅋ

딱근딱근 맛있습니다~

 

 

이건 역시 뜨거운 음료와 어울리는 듯 합니다.

 

 

오늘의 스타벅스도 역시 좋았습니다.

젤리음료...호기심에 맛볼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근데 사실 느낌이 그리 썩 유쾌하지는 않았어요 전...-_-;;;

 

 

그럼 이만, 단호박마왕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