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이야기/즐건 카페&후식 이야기

이젠 없으면 허전한 마왕의 스타벅스 정복기...ㅋㅋㅋ..

단호박마왕 2009. 9. 6. 16:23

 

 

안녕하세요~ 단호박마왕입니다..^^

주말에 몰아서 먹는 후기 작렬도 쏠쏠하네요.ㅎㅎㅎ

이제 마지막, 얼마 전 방문한 스타벅스 후기입니다.

친구들과 수다를 떨러 서울의 모 지점으로 방문했습니다.

 

 

 

벤티클럽 총무인 친구1.. 캬라멜프라푸치노 벤티입니다.

드리즐 많이많이 하면서 또 휘핑크림은 빼달라는 센스..

캬라멜 프라푸치노는 역시 뇌를 평화롭게 합니다.ㅎㅎㅎ

 

 

 

이건...아직 젤리커피를 마셔 보지 못했다는 친구2의 그란데 젤리 카라멜 프라푸치노...

역시 휘핑크림은 뺐군요. 이분은 4년 째 다이어트 중이시지만

몸무게가 4년 째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시는 비련의 주인공이십니다....ㅠ.ㅠ

 

 

 

그녀의 드리즐 사랑이

어쩌면 그 눈물 없이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최루탄 영화...

'4년 다이어트결과 4킬로 찌다'

의 든든한 밑거름이 아닐는지요...ㅡㅡ;;

 

 

아, 니 얘기 아니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전...

.

.

.

지난 4년 동안 꾸준히 각고의 노력 끝에..

5킬로 쪘다구요요 뭐-_-;;;

 

 

친구3은 늘 고민도 없이 캬라멜 마키아또 벤티...

이눔의 가스나가 저의 벤티클럽 회장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ㅜㅜ

 

그 이유는 제가 요즘 여기에 꽂혔기 때문인데요... 

 

 

짠!ㅋㅋㅋ

이게 머냐구요?;;;

트리플 에스프레소 콘파냐입니다.ㅋㅋㅋ

물론 톨 잔에 달라고 부탁드린 모습이구요....

 

 

샷 3개 위에 휘핑크림을 넉넉히 올리면 땡인 아주 간단한 음료입니다..ㅋㅋㅋ

뜨거운 샷 위에서 휘핑이 서서히 녹아들며...

 

입술을 부드럽게 감싸고...

목으로 고소하고 향긋한 에스프레소가 넘어가면 얼마나 행복한지..ㅠ.ㅠ

ㅋㅋㅋㅋ

전 에스프레소로스트 원두로 내린 신선한 샷이 너무 좋아요..ㅠ.ㅠ

 

 

주말 내내 먹기만 해서 월요일에 옷이 안 맞을지라도

그래도 또 먹고 싶은 트리플 에스프레소 콘빠냐...

종종 쿼드로도 먹고 싶지만 친구들이 그런 해괴한 거 먹으려면

너 혼자 가서 X먹으래서...ㅡㅡ;;

 

언젠가 혼자 가서 먹을 겁니다ㅋㅋ

 

그럼 남은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ㅡ^

단호박마왕 물러갑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