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이야기/즐건 카페&후식 이야기

투썸플레이스 신촌점..의외로 맛있었던 요거트아이스크림...

단호박마왕 2009. 11. 20. 16:33

 

 

살짝 출출할 때 케이크를 먹으러 종종 방문하는 투썸플레이스 신촌점...

이 날은 계산 직전에 그분이 오셔서 명령을 하시는 바람에..ㅡㅡ;;

거의 빙의 상태로 플레인 요거트 아이스크림도 주문하였습니다.

목적이었던 그뤼에르치즈무스 케이크는 물론이고요...ㅎㅎ 

 

 

 

아몬드 괜찮으시냐고 물으시길래 많.이. 달라고 말씀드린...-_-

오..모양은 좋은데요? 똥아이스의 전형이군요. 가격은 4000원이구요..

 

 

 

정말 말 그대로 플레인 요거트 아이스크림..

사실 별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맛있더군요.

느끼하지 않게 깔끔한 요거트 맛만 납니다.

아몬드와의 조화도 좋고요..ㅎㅎ

 

양도 꽤 된다고 생각하면서 조금씩 파 먹던 찰나에....

음...

 

 

 

 

ㅡㅡ;;;

속이 텅텅 비었군요ㅡㅡ;;

좀 채워 주시지..ㅠ.ㅠ

아슬아슬한 탑이었던 것입니다요..

 

 

 

스푼이 쑥 들어가게 텅텅 빈 속..ㅠ.ㅠ

 

뭐 맛은 있지만 좀 더 줬으면 하는 욕심이 들더군요.ㅎㅎㅎㅎ

 

 

투썸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맛난 케이크, 그뤼에르치즈무스입니다.

 

 

정말 치즈 무스가 한가득..ㅋㅋ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혀가 마비되지요.

 

투썸에 케이크 먹으러 갔다가,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맛있어서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