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이야기/즐건 카페&후식 이야기

스타벅스..어디 종류별로 달려볼까요:D

단호박마왕 2009. 9. 11. 22:57

 

 

 

간만의 조모임이 있었습니다.

장소는 역시 스타벅스...ㅡㅡ;;

아무리 생각해도 오래 앉아 있어도 쫓겨나지 않고 커피 맛도 있는 곳은 스벅 뿐...ㅠ.ㅠ

오늘은 벤티 클럽 멤버가 아니었던지라

다양한 음료& 다양한 사이즈를 시킬 수 있었습니다..ㅎㅎ

 

 

 

조원 1의 그린티 프라푸치노 그란데 사이즈... 

그분은 반드시 휘핑크림을 얹어야 합니다..ㅋㅋ

다이어트 따위는 저 아프리카 가봉의 어느 시민의 강아지 이름 쯤으로 인식...-_-

 

 

 

이렇게 눈 같이 보드라운 휘핑크림이 있어야 제맛이긴 하죠...ㅋㅋㅋㅋ

 

 

나무에 눈이 온 것 같은 느낌의 휘핑크림 얹은 그린티 프라푸치노...ㅋㅋㅋ....

 

 

조원 2의 아이스캬라멜마키아또 벤티입니다.

 

 

웃긴 건 캬라멜 마키아또를 주문하면서 다이어트 걱정이 돼서

드리즐을 조금만 달라고 했다며....ㅡㅡ;;

그럼 왜 아.캬,마를 주문햇냐는 저의 정곡을 찌르는 질문에 썩소로 화답하십니다ㅡㅡ;;

 

 

살짝 아쉬운 드리즐....ㅋㅋㅋ....

 

 

뚝심있는 조원3님..ㅡㅡ;;

그리도 말렸건만 굳이 자긴 먹어봐야겠다며 아이스 바닐라 젤리 라떼를 주문ㅡ.ㅡ

 

 

 

그나마 제가 하도 말려서

젤리를 쪼끔 넣어 달라고 했다고 자길 쓰다듬어 달라는 친구입니다....-_-

이걸 구울까요 삶을까요...?

 

 

다시는 못 만날 줄 알았는데, 젤리야 반갑다...?ㅎㅎㅎ

 

그리고 잠시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겐 이미 너무나도 익숙한 광경을 또 보게 됩니다.

바로...

 

 

이렇게..ㅡㅡ;;

리드를 열고 젤리와 얼음을 피해 이를 악물고 커피만 드신 모습을 말이죠. 

 

 

고생했다 친구야ㅡㅡ;;

 

 

조원4의 캬라멜프라푸치노 벤티입니다.

이분은 리드는 필요없으니 휘핑크림을 많이 올려 달라고 했는데

파트너분이 리드는 필요하니 휘핑크림을 조금 달라고 알아들으셨다며....ㅡㅡ;;

한 명도 문제가 없는 사람이 없네요ㅜㅜ

이러니 조모임이 4시간 중 공부는 4분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쓰..ㅠ_ㅠ

 

 

휘핑크림 위에 드리즐은 많이 올라 있네요.

 

 

리드가 없엇으면 더 많이 받을 수 있었다고 아쉬워하시는 조원4님..ㅡㅡ;;

 

 

리드를 깐 모습입니다.

 

 

왠지 손발 오그라드는 건 왜일까요?ㅎㅎ

 

 

 

이건 제가 간만에 시킨 플레인 베이글입니다.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없는 베이글은 

비듬 없는 세상의 니조랄이죠....ㅡㅡ;

 

 

플레인 베이글은 실로 오랜만입니다.

이걸 주문한 이유는 단 하나..

보니까 이제 제일 크더라구요-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벅은 오뚝이 딸기죔을 쓰신답니다..ㅋ

 

 

천상의 맛 플레인 필라델피아 크림치즈..ㅠ.ㅠ

입에서 짝짝 달라붙네요ㅡㅡ;;

 

 

부드런 베이글의 속살은 언제나 사랑스럽습니다.

 

 

이건 조원5의 딸기크림프라푸치노 그란데입니다.

제가 딸기우유를 싫어해서, 전 오늘 처음 보았습니다.

한 입 먹어봤는데, 역시 딸기우유가 싫은 제게는 쫌...ㅠ.ㅠ 

그래도 젤리나 다크베리모카보다는 낫다는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시킨 핫 쿼드 카페 아메리카노 그란데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구수한 향이 그대로 나네요..ㅎㅎ

 

오늘도 언제나처럼 폰카인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ㅡㅡ;

 

4시간 스터디 조모임 중 4분 공부한 단호박마왕이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