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랬던가.
인생의 속도는
10대는 10Km/h
20대는 20Km/h
30대는 30Km/h
40대는 40Km/h
50대는 50Km/h 이라고.
그분 뉘신지 참....존경한다ㅡㅡ;; 어찌 그렇게 촌철살인의 표현으로 끝내 주셨을꼬.
그래, 벌써 겨울방학이 다 가 버렸다. 웃다가 울다가 걷다가 생각하다 먹다가 자다가...
한 게 생각보다는 많은 건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는 모를 일이다. 언젠가 살다보면 알게 될 날이 있겠지.
생각해 보니 그 때 그 경험이 참 그랬다고 말할 날이 올 터이니.
처음 학교에 입학하던 그 날의 설레임으로 또 새 학기를 맞고 싶다.
그 때보다 더 고되고 더 힘들어도 그건 내가 선택한 일임을 잊지 않겠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조금 포기해야 할 수도 있겠지만 그저 유예일 뿐 상실은 아니라고.
장기간 목표에 혼자 벅차 할 필요가 있겠는가.
주말에...주말에. 이번 주 안 되면 다음 주에. 블로그도.
여행을 끝낸 이래...아직은 다시 맛보지 못했던 심장의 떨림이 느껴진다.
강렬한 몸짓에 터질 것만 같다.
너무 거창한 각오는 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었지만 이번은 예외로 하련다.
틀을 깨면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새삼 되새기며.
나의 꿈. 배워서 남주자를 실천하기 위해서 늘 조금 돌려 생각하겠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이 순간을 알차고 보람되게
그러면서도 순간의 행복을 포기하지 않고 주변을 볼 줄도 아는
그런 학기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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